[세상 친절한 중국 상식] 2025년 나는 중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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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중국” 이 두 글자를 들으면 어떤 느낌이신가요? 삼국지로 대표되는 대륙의 나라? 항상 국제사회에서 미국과 경쟁하는 대국? 매년 봄만 되면 미세먼지로 골치아프게하는 불편한 이웃?

중국은 우리와 가까운 나라이지만 중국에 대해 오롯이 이해하기엔 너무나도 멀게 느껴지기만 합니다.

우리에게 거리감을 두게 하는것들은 어떤 게 있을까요? 중국인과 비즈니스를 하기위해서는 항상 먼저 거론되는 “꽌시”문화. 혹은 우리와는 다른 사회주의 제도가 생각이 나네요.

이와는 다르게 우리가 친근하게 느끼는 부분도 있습니다. 중국의 멋진 여행지와 맛있는 음식은 빼놓을 수 없고요. 한류문화로부터 시작되는 중국과 한국의 문화교류 또한 우리와 중국을 가깝게 만들어주는 매개체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중국은 그야말로 가깝고도 먼 나라 하지만 그들의 생각과 문화를 이해하기란 영 쉬운일이 아니지요.

“세상 친절한 중국 상식” yes 24 이미지 발췌

책 리뷰 : 세상 친절한 중국 상식

“세상 친절한 중국 상식” 이 책에서는 우리가 그동안 표면적으로만 이해했던 중국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소개합니다. 예를 들자면 ‘중국이 축구에 그렇게 집착하는데도 잘 못하는 이유’ 같은 흥미로운 주제들 말이죠. 제가 중국에 꽤나 오래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말로 풀어내지 못했던 이유들을 이 책에서는 작가의 시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줍니다.

이런 흥미로운 주제들 외에도 정치, 경제분야를 포함해 우리가 경시할 수 없는 민감한 사회문제까지 이야기 해주죠. 이런 내용들 중에는 우리가 이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쉽사리 이해할 수 없었던 문제,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차츰 변해온 중국의 상황과 현재 중국이 직면한 문제들도 우리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왜 중국은 오랜 세월에도 변하지 않는 걸까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중국이 크게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죠. 예를 들면 정치나 사회인식같은 문제들 말입니다.

이 책을 읽고나면 그들의 이야기는 꽤나 오래전의 역사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하게 중국은 꽌시와 고집으로만 치부하기엔 꽤나 많은 뒷 이야기들이 얽혀있다는 느낌이지요. 

“세상 친절한 중국 상식에서는”청나라 시기 서방국가의 침략과 함께 공산당과 민주당의 전투, 그리고 지금에 이르기 까지 일련의 역사 이야기들을 이와 관련된 흥미로운 사건들과 함께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을 통해 우리가 그동안 중국에 가지고 있었던 그 ‘첫인상’을 좀 더 체계적으로 알 수 있었어요.

왜 중국은 급속도로 변하고 있는 걸까요?

경제와 국제사회를 이야기한다면 중국은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요. 하루하루가 다르게 경제성장을 이루는 것이 눈에 보일정도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도 여러 위기와 국제사회에 직면한 문제들도 있었지요.

우리는 이러한 중국의 변화를 항상 예의주시 해야합니다. 이웃나라이면서 어느덧 G2가 된 중국의 변화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우리도 발맞추어 대응할 수 있겠지요.

“세상 친절한  중국 상식”에서는 중국이 현재 변화하고 있는 모습들을 테마에 맞추어 이야기합니다. 가령 중국 기업의 해외 증시 상장과 몰락같은 이야기들 말이지요. 특히 국제 정세와 경제가 어지러운 요즘에는 놓칠 수 없는 주제거리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세상 친절한 중국 상식"을 왜 읽어야 할까요?

그렇다면 이 책을 왜 읽어야 할까요? 그 이유는 꽤나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우리 삶 가까운곳에 이미 중국은 상당부분 깊숙히 들어와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덧 중국은 우리와 함께 지내고 있는 이웃사이가 되었습니다. 흔히들 이야기 하는 뻔한 “MADE IN CHINA” 이야기 말고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보죠.

이제는 서울 어느곳에 가도 한국어보다는 중국어가 심심찮게 들려옵니다. TV를 켜도 한국 아이돌에 중국인 멤버가 있기도 하구요. 뉴스를 켜면 우리는 중국의 입장과 그들의 정책을 예의주시합니다. 그에 맞추어 나라의 정책방향성을 수립하기도 하지요.

좋던 싫던간에 우리는 중국과 함께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함께하는 이웃이라면 그들을 잘 알고 이해하는것은 서로간에 얼굴 붉힐 일을 만들지 않는 것과 같지요.

중국에 대한 이해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중국은 미국에 비해서는 폐쇄적인것도 사실이기에 긴 시간을 두고 천천히 팔로우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너무 많은 것을 한번에 알려고 하는 것 보다는 그들의 정치, 경제, 문화 , 역사를 천천히 알아가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죠.

책 리뷰를 마치며...

세상이 아무리 빠르게 변화한다 한들 그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하나를 콕 집어보자면 강대국 사이에 있는 우리 한국의 대외전략을 이야기하고 싶네요.

언제나 우리나라는 강대국 사이에서 쉽지 않은 시간들을 보내왔어요. 지난 과거와 함께 현재도 마찬가지에요. 강대국 사이에서 외줄타기를 하는것처럼 아슬아슬한 외교전략과 슬기로운 대처를 통해 어느 덧 강대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처럼, 우리 또한 개인 한 사람이 슬기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도 미국과 중국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죠.

“세상 친절한 중국 상식”은 그 중에서도 중국에 대해 알아보고싶은 분에게 걸음마를 띌 수 있게 해줄 수 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이 책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던 중국에 한걸음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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